학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문화생활하러 동대문 DDP에 있는 알렉산드로 멘디니 전시회를 갔다왔어요~

전시회를 저녁입장권으로 구매해서 시간이 남아 가로수길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기로 했어요.

가로수길 도착하자마자  다이어트 하는 친구가 적극 추천하면서 끌고간 '배드파머스'

 건강한 몸을 위하여 자연적인 음식만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0  컨셉과 맞게 다양한 샐러드와 과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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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먹은

아보콥 (13500원) 쉬림프볼 (11500원) 배드파머스(11500원)

저는 처음에 비빔밥인줄 알고 신나서 연어덮밥~ 을 외쳤는데 샐러드라고 해서 당황...ㅎ

샐러드를 점심으로 먹는다니.. 라는 심정이었는데 막상 음식 비주얼을 보니 만족만족

 

 

제가 시킨건 아보콥이라고 훈제연어가 들어간 샐러드

제 입맛에는 이게 제일 잘 맞았던거 같아요

드레싱도 맛있었어요~ 나머지 친구들껀..그냥 건강한 맛... 이었어요

샐러드인데 13500원이라니 라고 생각했는데 은근 양이 많아요.. 다 먹고나니 정말 배물불어요 신기하게도

 

 

 

밥먹고 들린 가로수길 유명카페 '마망갸또'

친구는 분명 다이어트를 한다고 배드파머스로 우릴 끌고 갔는데.. 케익은 잘먹네요 (?)

케익도 다 맛있지만 카라멜이 정말 짱이에요ㅠㅠ 사온다는걸 까먹고 그냥 나와버렸어요 휴..

 

수다 떨다보니 벌써 전시회 저녁 입장시간이 되었어요

분명 가로수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려고 간건데 수다 떨다보니 끝나네요

 

짠~ 알렉산드로 멘디니전 입장권!

입장하기 전에 입장권 다같이 한방 찍어주고 들어갔어요~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작품

첫 작품부터 톡톡 튀는 색감.. 컬러풀 해요

 

회전목마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

멘디니 작품은 유년시절이 연상되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딱딱할줄 알았는데 엄청 푹신했던 반전의자!

 

 

 

 

 

 

 

 

다들 한번씩 찍는 큰 프루스트의자!

왼쪽은 그린계열 오른쪽은 레드계열로 너무나 화려하고 탐났던 의자에요

너무 귀여운 와인 오프너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 작품마다 미소짓게 만드는 색감과 디자인

 

 

멘디니 작품을 보고있으면 아이같이 순수하고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그린그림을 보면 알록달록한 색감이 많아서 그런지

다양한 색체를 사용한 그의 작품은 가만히 보고있으면 편안한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멘디니도 그당시 상업적이고 비슷한 작품들에 싫증이나서 더욱 독창적인것을 연구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동심을 느낄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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