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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정도 된 파주 맛집 '항아리 손수제비'

할머니와 아주머니 두분이서 하시는데 초대박집~ 갈때마다 사람 많다

두분밖에 안계셔서 가끔 음식이 늦게 나오지만

짜증이 1도 나지않음.. 왜냐면 음식맛을 알기 때문에

내부는 그냥 아기자기한 식당. 여기 식탁 맘에듬..자연친화적 ㅋㅋㅋㅋ

맨위가 가격표

부모님이랑 나 셋이서 해물파전(18000원) 김치항아리 2인분(14000원) 주문했다

항아리 수제비는 2인분 이상부터 가능! 그래서 셋이나 넷이서 오는게 딱 좋다

여기는 해물파전이 완전완전 맛있기 때문에..

가격이 처음엔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비주얼보면 쏙 들어감

여기가 주방

주방이 완전 오픈되있어서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인다

할머니 항상 손으로 수제비 반죽을 직접하고 뜯으신다

손맛 엄지척

기다림 끝에 나온 해물파전

비주얼.. 내가 진짜 가끔 눈에 아른거리는 음식중에 하나

한번 먹으면 어쩔 수 없이 계속 오게됨 ㅋㅋㅋㅋ진짜 단골손님이 많을 수 밖에..

파전 두께 보이니????????? 아 또 먹고 싶다 진심

간장 살짝 찍어서 입에 넣으면

샤라라라랄

파전에 심취하고 있다보면

나오는 김치항아리 수제비

항상 주방에서 할머니가 열심히 반죽 뜯어 넣는걸 본다

수제비도 정말 맛있음 찰지구

항아리에 넣어서 나오니 더 맛있어지는 느낌 ㅋㅋㅋㅋ

 침 나오쥬?

여기 김치도 맛있는데 수제비에 김치 얹어서 한입하면

샤라라라랄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물파전이랑 항아리 수제비 금방 뚝딱

한가지 필수로 확인할점

영업시간!!!! 진짜 중요 두번이나 헛탕치고 간적 있음ㅋㅋㅋㅋ

시크하신 식당 할머니와 아주머니

평일 12시부터 4시라니... 직장인은 어쩌라구 ㅠㅠ

그리고 여기 평일에도 사람 터짐

혹시 시간 없으시거나 멀리서 오시는 분들 연락 먼저 해보거나 넉넉하게 시간잡고 와야합니다

마무리는 '항아리 손수제비' 앞에 있는 꽃들 사진으로

식물 참 좋아하시는 듯 

이쁨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