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 튼실한 중소기업이 많을수록 나라의 경제가 산다는 얘기이다.

 

중소기업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환경의 개선 등 인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의 내수시장이 튼튼해져 외국기업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대기업의 제품 생산 등 하청 업무를 중소기업에서 맡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곧 제품의 품질상승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대기업의 성장과도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나 지원이 많이 약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도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공약들이 많이 제시되었고

 

국가, 지역단체 등에서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 지원금을 대주거나

 

교육기관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육성에 힘쓰고 있는 추세이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30일까지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는데,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라고 한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될 경우 경기도 인증마크 사용권,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산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금리 인하, 한국은행 지원자금 신청자격 부여 등 모두 9개 기관에서 33가지 혜택을 부여받게 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강원IP스타기업을 운영 중인데,

 

강원 IP스타기업이란 특허를 다수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들을 선정하여 집중지원 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89개사를 선정했고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 최대 1억 5000만 원 규모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고 한다. 


 

 


대기업에서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지원사업을 운행 중인 곳이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한화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여

 

펀드, 투자 부분의 신생중소기업 투자 및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뿐만 아니라 한화 김승연은 IT, 컨텐츠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생명공학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현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한화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벤처조합 9개와 공동운용 형태로 참여하는

 

중국펀드(Chinalliance Venture Capital Co.,Ltd)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서로 윈윈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국가,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가 합심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일 것이다.

 

활발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한국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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