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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시작해 놓고

나는 거의 안가고 엄마랑 아빠만 하는중...

저번주에 궁금해서 오랜만에 같이 갔다

주말농장 시작 모습

막 시작해서 모종만 있던 우리 밭

이번에 갔다가 진짜 놀랐다

무럭무럭 자라있음... 유기농 채소 과일먹는거 어렵지 않았다 ㅋㅋㅋ

엄마아빠도 2주만에 와서 걱정된다고 했는데

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리가 나있다

잡초바... 아니근데 잡초도 잡초지만

우리 농장 맞니

수확할게 많음.... 갑자기 타이니팜 하는 기분

다들 한번쯤은 해봤을 법한 ㅋㅋㅋㅋㅋ

갑자기 보니까 또하고 싶어지네

암튼.. 엄마아빠도 놀라고... 올때마다 이렇게까지 큰적은 없었는데

 2주만에 너무 쑥쑥 컸다고

아마 전에 비오고 쨍쨍하고 비오고 쨍쨍하고를 반복해서 그런듯하다

근데.. 뭐가 잡초고 뭐가 수확물이니

흑흑..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땡볕에 잡초캐기 시작

진짜 없애다 없애다 지쳐서 발로 걍 밟아서 꺾어버림 ㅠㅠ

나름 끙끙 거린 끝에

좀 정리가 되었다..

안보이던 상추도 잘보이고

그전보다는 훨씬 깔끔 해졌으나

나랑 엄마아빠는 어망진창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야채 따기

고추 토마토 상추 가지 깻잎 참외 등등...

보이는데로 따기 시작하는데 끝도없다

정말 소름돋은게 마지막 사진이 깻잎이다...

징그러워라

계속 뜯는데 끝도없어 ㅋㅋㅋㅋㅋ

깻잎이 저렇게 자라는지 몰랐어

신기방기 .. 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농장 너무 사이즈에 비해 욕심이 많았어

너무 많이 심어서 감당이 안돼거 넘친다

☆ 빰 ☆

하루종일 고생끝에 얻은 수확물

캬 ~~ 이맛에 농사 짓는구나............

는 무슨 ㅠㅠ 다음부터 안쫓아와야지

덜덜덜...